묵죽그림을 보여주시니 감상하는 즐거움이 더 할 수 없이 기쁨입니다.


부러질 지언정 흔들림 없는 한 마디여
날개를 펼친 가지사이로
자유롭게 날아 아래로 향하여 잎새여
그대의 자태가 가히 이 마음
말을 잃어 천리를 한달음에 달리는
말 없는 말씀이시라.

一無시인 우주혼돈 문희상 드림.